우리가 묵었던 91호실.
호텔 앞에 있는 오쿠마 비치.
해변에 있는 저 의자에 한참을 누워 별 구경을 했다.
날이 흐려 수영하기 좋았다. 물속에서 나가기 싫을 정도.
그러나 잠깐 해도곶에도 다녀왔다.
역시 흐려서 별로 보이지 않았지만.
위 사진은 잘 프라이빗 리조트의 마스코트.
저녁은 근처 마을에 있는 작은 선술집에서 먹었는데 맥주가 꿀 맛.
지금 그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이 간절하다.
왜냐하면 허니버터칩을 먹고 있으니까.
바닥에 한 조각 떨어뜨렸더니 우리 고양이 쌀이가 와서 주워 먹는다. 고양이도 즐겨먹는 과자.
그나저나 맥주 마시고 싶다.
어서 시간이 흘러 삿포로에서 삿포로 맥주를!
정리하면서 보니까 많은 곳을 갔었구나.
다음엔 다른 색의 오키나와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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